공무원 직렬 중에서 보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비슷한 점도 있지만, 각자의 업무와 역할에 있어 뚜렷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두 직렬의 특징을 비교해보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시험 과목의 차이
보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시험 과목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보호직 공무원의 경우, 9급 시험은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복지학개론, 형사정책개론으로 구성됩니다. 반면, 사회복지직은 주로 사회복지 관련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 과목은 시험 내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두 직렬의 시험 과목은 각자의 직무에 맞춰 설계되어 있어, 수험생들이 선택할 때 자신이 준비하기 쉬운 과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력 시험의 유무
보호직 공무원 시험에는 체력 검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교정직 공무원의 경우 체력 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보호직 공무원은 청소년이나 보호 대상자와 소통하는 역할이 크기 때문에, 체력보다는 사회적 기술과 심리적 안정성이 더 중요시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선택할 직렬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업무의 범위
업무의 성격도 두 직렬 간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보호직 공무원은 주로 비행 청소년, 전자발찌 착용자,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자를 관리하며, 이들의 재범 방지를 위해 상담 및 교육을 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들은 보호관찰소나 소년원 등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반면에,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는 저소득층 가구,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각 분야에 맞는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책임을 지닙니다.
근무지의 차이
보호직 공무원의 근무지는 주로 보호관찰소나 소년원입니다. 이곳에서는 보호관찰 대상자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으며 그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복지관, 상담소 등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각 직렬의 근무지는 이처럼 달라서, 개인의 적성과 선호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연봉과 처우
보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연봉은 비슷하게 설정되어 있으나, 보호직이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보호직의 경우 업무 특성상 야근이나 초과 근무가 잦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추가 수당이 붙어 실질 연봉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보호직 공무원의 주요 연봉 요소
- 기본 급여
- 과중 업무로 인한 수당
- 야근 수당
- 사회복지직의 연봉 요소
- 기본 급여
- 관리 업무 수당
- 정근수당

경쟁률의 차이
최근 보호직 공무원의 경쟁률은 사회복지직 공무원보다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공무원 시험의 난이도나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호직이 상대적으로 업무 강도가 높아 기피하는 경향도 한 몫 하는데, 이는 지원자 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결론
보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각각의 직무가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업무의 성격, 근무지, 급여, 시험 과목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개인의 적성과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향후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무원 직렬 선택 시, 이와 같은 요소들을 잘 고려하여 신중한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자주 물으시는 질문
보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시험 과목은 어떻게 다른가요?
보호직 공무원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기본 과목과 함께 사회복지학개론, 형사정책개론을 포함한 시험을 치릅니다. 반면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주로 사회복지 관련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험 내용이 다릅니다.
보호직 공무원의 업무는 어떤 것인가요?
보호직 공무원은 비행 청소년 및 전자발찌 착용자 등을 관리하며, 이들이 재범하지 않도록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보호직과 사회복지직의 연봉 차이는 어떤가요?
두 직렬의 연봉은 비슷하지만, 보호직 공무원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연봉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초과 근무와 같은 과중한 업무로 인해 추가 수당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